파워볼 게임에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나올 때는 문제가 되지 않죠. 동행파워볼을 예로 들면, 다양한 꺾기 패턴을 보면서 배팅 전략을 세워보곤 합니다. 예를 들어, 1꺽은 장줄 갯수, 2꺽 & 3꺽은 하루에 한 번 정도 나오는 패턴이고, 4꺽은 드물게 나옵니다. 5꺽 & 5줄 이상은 거의 나오지 않죠.

하지만, 매번 같은 방식으로 베팅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마틴게일 같은 전략을 선택했을 테지만, 그런 전략은 이미 의미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제가 설정한 것은 하루 진행되는 회차의 80% 이상을 갈 수 있는 단계 설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시드 대비 수익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결국 많은 분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단계를 줄여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러다가 심하게 실패하면 다시 시드와 단계를 추가 설정하는 고민을 반복하게 되죠.

제가 파워볼에 투자한 시간은 대략 7년 정도인데, 가장 길게 간 기간은 약 50일입니다. 그때는 영원히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았지만, 결국 일장춘몽이었죠.

가상 배팅은 현실감이 떨어지고, 실제 배팅으로 바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2주 정도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 잘 돌아가는 시간이에요. 기대감이 커지고, 성공할 것만 같은 환상에 빠지기 쉽죠.

가상 배팅으로 시간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실제 배팅에서 초기 단계에 0원 배팅을 몇 단계 집어넣어서 수익도 최소화하고 손실도 최소화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라"는 영화 '타짜'의 대사가 파워볼을 하면서 가장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새벽에 이 글을 적으며 생각에 잠겼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